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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새로운 인생의 시작 이제 또 한번의 내 인생의 막이 올랐다. 내일 모레면 다시 회사로 복귀한다 지난 4개월을 되돌아 보며 내 삶이 참 감사하고 놀랍고 새로움의 연속임을 느낀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느낌 나는 한편으로는 조금 두려우면서도 어쩐지 굉장히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는 것을 느낀다 자신감이 차오르는 느낌 내가 원하는 내가 되는 기회 이런것이 바로 터닝 포인트? 잘 해내고 싶다 모든것을 가슴이 뜨겁다 멋진 글을 쓰고 싶어서 자려고 누웠다가 오랜만에 노트북을 켜고 로그인을 했는데 어쩐지 두서없는 글 뿐이다 하지만 몇자 적고 싶다 벅차오르는 내 가슴을 어딘가에 적어두고 싶어서.. 더보기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쓸쓸함 고독함 슬픔 외로움 아련함 후회 회한 그리움 과거의 많은 일들이 정말로 실제 일어났던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또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라지만 슬픔과 그리움을 주체할수 없을때 음악은 감정의 기폭제 역할을 한다.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일들. 돌이켜 보면 안타깝고 슬프고 다시 한번 맞고 싶은 삶의 순간들. 그 시간들이 그립기 한없이 그립다. 나와 함께 있던 모든 이들은 지금 어디에? 나만 이곳에? 깊은 감정의 내면으로 침체되고 나는 또 다시 이미 떠나버린 것들은 기억해내려 애쓴다. 더보기
올해읽은 책들 1. 여행의 이유 - 김영하 2. 오래 준비해온 대답 - 김영하 3. 소소하게 찬란하게 - 오지영 4. 속죄 - 이언 매큐언 5.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 무라카미 하루키 6.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2 - 무라카미 하루키 7. 타인의 고통 - 수잔 손택 8. 스톤 다이어리 - 캐럴 쉴즈 9. 행복 - 법륜 10. 숨 - 테드 창 더보기
가을 이제 또 추워지겠지 ? 지겨워 더보기
커피 나는 이제 오후에 커피를 못먹는 사람이 되었다.오늘은 아침부터 내내 흐려서 점심먹고 라떼를 한잔 마셨는데 잠이 안온다.끝없는 불면의 밤이 또다시 .. 더보기
2018 올해는 내가 미국에 온지 5년째가 되는 날이다.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옛날 사진을 찬찬히 꺼내 보았다. 맨 처음 미국에 오던 날.짐을 싸도 싸도 가져갈 게 많아서 무겁게 들고오고 지쳤던 일.모든게 새롭고 불안하기만 하던 날들 비록 5년전 일인데 벌써 다 기억속에 사라저 버린것만 같다. 유니온에서 공부하던 일.밤새 케미스트리 건물에서,내가 제일 좋아하는 탁자에 않아 공부하던 일,때로는 매스 건물에서 헤매며 좀더 조용한 아늑한 장소를 찾아늘 어깨를 짓누르던 가방을 메고 다니던 일 ..전부 까마득한 옛날 일 같다. 5년 전, 아니, 대학교 떄 일, 고등학교떄 일, 전부 이렇게나 벌써 흐릿한데내가 더 나이가 들고 삶에 치여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언젠가 기억하고 싶을 때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겠지.. 더보기
언제 어디선가 찍은 사진 더보기
안나 카레니나 안나 카레니나, 요새 읽고 있다. 이제 1권 300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