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말하기 방식.
최근에 읽은 글 중에 계속 생각나는게 있다.
"전화를 했더니 독일 유행가 '작 바롬'을 틀어줘서 들었다."
유행가를 틀어줘서 들었다. 틀어줘서 들었다.
여기서 집중할 부분은 틀어줬을때 들은것.
틀어줬을 때 듣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일테지, 하지만 듣는다는 것은 능독적인 것.
나는 내 유행가가,
지나치는 소리로 존재하지 말고 들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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