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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urprises _ radiohead (live) 찾았다 !!!!!!!!!!!!!!!!!!!! 3년만에 찾으니까 왜 없는거야.. 이 영상 찾으려고 열심히 뒤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디오헤드 뮤비 더보기
서른즈음에 _ 김광석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서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마쳤구나 하는 안도감에 잠자리에 드는 이 위태로운 인생이 서른즈음에는 견고한 모습으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24살의 겨울. 더보기
괴테의 파우스트, 그리고 악마적인 성격에 대하여. 오늘은 하루종일 괴테와 파우스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보니 내 안의 악마적 성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모양이다. 나는 음악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음악이야말로 가장 악마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괴테는 언젠가 그의 파우스트가 가장 독일적인 인물이라는 세간의 평을 듣자, 파우스트가 독일을 대표하는 인물이기 위해서는 그는 반드시 음악가여야 한다는 말을 한다. 음악은 악보 속에 존재 할 때는 8분음표니 쉼표니, 몇박자니 하는 정형적인 규칙을 갖는 형태이지만, 그것이 정작 소리가 되어 흘러나올 때는 그러한 규칙들이 무시되고 어우러져 듣는 이를 무아지경에 이르게 한다. 언뜻 보기엔 엄격한 규칙이 있는 듯 하나 실제로는 모호하고 신비로우며 알 수 없는 상태, 이것을 악마적 성격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 더보기
비처럼 음악처럼 _ 김현식 내린다, 비. 오늘이 지워졌으면 좋겠다. 내 핸드폰 에는 "Rainy Days"라는 음악 폴더가 하나 있다. 나는 언제나 비가 내린는 날을 지독히 싫어했다. 하루종일 우중충하고 걸어다니면 신발은 온통 젖는데다가 우산은 자꾸만 깜박 잊기 일쑤. 하지만 늦은밤 창문을 두드리는 토닥토닥 빗소리에 위로받는 기분이 드는것같기도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비오는 날과 친해지기 위한 첫걸음 ! Rainy Days 폴더의 음악은 비오는날에만 듣기. 내가 맘대로 비오는 날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곡들을 넣어두었다. 몇곡만 뽑아보자면, pyramid song - radiohead (라디오헤드는 빠질 수 없지 !!) sea of hearbreak - poco (이 곡은 언젠가 라디오에 나왔는데 sea밖에 못알아들어서 곡.. 더보기
첫 글. 시작 ! 더보기